시애틀과 타코마 지역, 미주 전역에서 대기 오염 순위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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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몇 년간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의 대기질이 낮아지면서, 미주 전역에서 대기 오염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폐협회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 오염의 주된 원인은 산불에 의한 연기와 검댕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킹카운티 광역지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C등급에서 F등급으로 낮아졌습니다. 또한 시애틀과 타코마 광역지역의 전국 오존 오염도 순위는 지난 해 72위에서 올해 35위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폐협회는 대기 오염 문제는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지속될 것이라며, 기후 변화는 미래에 더 많은 화재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킹 카운티 의회가 어제 쓰레기 매립지의 확장을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확장이 승인된 매립지는 시더 힐스 지역매립지로, 현재 킹 카운티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매립지입니다. 이번 확장은 앞으로 20년간의 쓰레기 매립을 위한 2019 포괄적 고체 폐기물 관리 계획의 일환입니다. 매립지의 확장에 반대했던 레건 던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립지의 확장이 아닌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킹 카운티에 따르면 매년 80만 톤 이상의 쓰레기가 시더 힐스 매립지에 매장되며, 이 매립지의 크기는 이미 풋볼 구장 700개와 맞먹는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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